COMP 1500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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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 개요
POCU COMP1500 강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무 입문” 과목으로서, 컴퓨터 과학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유용한 과목이다.
강의는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해당 강의 주차에 맞는 실습 및 과제가 제공된다.
강의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C#을 기반으로 한다.. C#은 컴퓨터 입문자들에게 추천되는 언어이며, 강의에서 C#을 이용하여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개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컴퓨터 과학의 기초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강의는 이론과 실습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진행됩니다. 이론적인 내용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강의에서 다루는 내용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예시와 연습 문제를 제공한다.(실습/과제가 아닌 티치블에서도 연습문제를 중간중간 제공한다.) 실습은 강의 내용을 직접 적용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니다.
강의에서는 데이터 구조, 함수,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을 다루며, 이를 통해 컴퓨터 과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얻을 수 있다.
강의로도 충분히 좋은 도움이 되지만 강의만으로 끝나면 내가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POCU 실습
타 부트캠프나 강의와 가장 다른 점이 실시간 빌드봇으로 제출 하면 10분 내외로 빌드봇이 채점한 내용을 알려준다.
이 부분이 POCU의 핵심으로 각 테스트 케이스들에 따라 어느 테스트 케이스에서 틀렸는지, 어느 점에서 코딩 컨벤션을 놓쳤는지 내용을 빌드봇을 통해 제출 할 때마다 피드백으로 알려준다.
중간/기말고사
실습/과제와는 별개로 POCU 과정에는 중간/기말고사라는 시험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2시간도 안 되는 과정 내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므로 과제정도의 난이도는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나 생각 못한 부분을 질문하는 점이 많았다.
IDE에서 실행하면 바로 알 수 있는 것도 시험때는 IDE같은 툴이 허용되지 않다보니 작동원리나 개념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만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총평
실습/과제 실시간 빌드봇으로 피드백 및 시험이 제공되는 점에서 여타 강의나 부트캠프와는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COMP1500 실습 프로그래밍 입문에 대해서는 강의 내용에 대해서는 컴퓨터공학 출신이면 학부때 한 번 쯤 들어봤던 내용들을 다룬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프로그래밍에 꼭 필요한 문법이나 개념을 다루고 이후는 C#만의 문법이라던가 LINQ와 같은 생소한 개념들도 다룬다.
COMP1500에 대해서 느낀건 어느 정도 안 다고 생각했던 거도 막상 과제나 실습을 하면 몰랐던 내용들도 꽤나 있었다.
컴퓨터 공학 출신으로 회사 이제 7개월 넘은 신입이지만 막상 겪어보니 몰랐던 점도 많고 알았다고 생각한 내용들도 많았다.
슬랙방에서도 나처럼 직장인 분들도 여럿 계신거 같았고 무슨 강의든 그렇지만 주차가 올라가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가는 것도 느껴졌다(슬랙방 말도 없어지는 건 덤..)
POCU를 회사 업무 적응도 바빠 많이 신경을 못 쓴 거 같아 아쉽다. 슬랙방에서 질문이나 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런 분들은 많이 얻어갔을거라고 생각한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POCU는 누군가가 억지로 시키거나 강요하지 않는다.(다만 점수나 통과를 못 할 뿐..)
COMP1500의 경우 중간고사 까지는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시험이나 실습/과제를 해도 괜찮았으나 그 이후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해도 개인적으로는 어려운 과정들이 이어졌다.😢
그래서 분명한 점은 자기 노력 여하에 따라 얻어갈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하며 노력 여하에 따라 값어치 이상을 가져갈 수도 그거보다 한참 밑의 결과를 가져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COMP1500도 통과하려면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와야한다고 생각한다.)